2013년 3월 2일 토요일

8. 하나님의 적, 마귀 - 천국은 있는가? (에덴성회)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다.’(계20:1-2)

1. 세가지 저주와 뱀

 지금 우리가 말하는 뱀은 배로 기어 다닙니다. 그러나 성경에 뱀은 처음부터 배로 기어 다닌 게 아니라는게 나옵니다.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게 함으로써 하나님께로부터 저주를 받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창3:14).


 하나님이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그 뱀이 

“따먹어라, 괜찮다.” 

그래서 아담, 하와가 먹은 다음에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너 따먹지 말라는 거 누가 따먹게 했느냐?” 

하고 물으시니 아담은 

“이 여자가 따먹게 했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하와에게  

“너는 누가 따먹게 했느냐?” 

하고 물으시니 하와는 

“이 뱀이 그랬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뱀에게 

“네 이놈, 너는 여자를 꼬이고 여자는 남자를 꼬였으니, 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내가 따먹지 말라는 걸 따먹게 만든 주동자가 됐기 때문에 저주를 받아서 이제부터 제일 징그러운 모습으로 변해서 배로 기어 다니게 된다.” 

하고 저주를 내렸습니다. 

 저주를 받았으니 지금은 기어 다니지만 옛 뱀은 아름다운 모습을하고있었습니다. 옛 뱀은 저주받기 전의 뱀을 말하는 겁니다. 

 그다음, 여자가 두 번째 범죄인입니다. “너는 저주를 받아서 애기를 낳는데 엄청난 고통을 받으면서 낳는다. 애기를 낳을 때 기분 좋게낳으면 좋은데 무지무지하게 고통을 받게 된다.” 

 또 “아담, 너는 하와를 데리고 살면서, 모든 게 저절로 이루어져서 편안히 살면 좋은데 너 역시 저주를 받아서 평생 땀 흘리고 고생을 해야 너는 가족들을 끌어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세 구분으로 저주를 내리셨습니다.

2. 옛 뱀, 사탄, 용

그러면  "옛 뱀이요, 사탄이요" 하는 말이 나오는데, 용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누구도 용이 뭔지 모릅니다. 본 사람이 없으니까. 그래서 뱀을 승화시켜서 이무기가 뭐 땅속에서 용이 되기까지 있다가 용이 되면 뿔이 생기고 이런다, 상상을 해서 그린 그림이 용이돼 버린 겁니다. 바로 이러한 성경구절에서 상상적으로 그림이 만들어지면서 오늘날 신화가 나온 겁니다.

그럼 이제 봅시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요, 잡아 1천년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잡아 가두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계20:2-3) 

이렇게 표시가 돼 있습니다.

이걸 백 번들여다봐야 무슨 소린지 알기 힘듭니다. 어느 누구도...  용이 뭔지를 알수있습니까? 옛 뱀이 뭔지 알수있습니까? 무저갱이 뭔지 알수있습니까? 구절은 있는데 의미를 알아야 답이 나올 것 입니다. 천년을 결박해서 천년동안 꼼짝하지못하고 세상을 미혹하지 못하게 해 두겠다, 그다음에 천년이 차면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이해하기가 어마어마하게 힘든 얘깁니다. 

그럼 이러한 모든 조건을 하늘에서 일곱 교회 사자에게 전해줄 때, 세세토록 사람이 전혀 모르도록 한다면 주님이 일곱 교회에 서신을 띄울 필요가 없습니다. 언젠가는 알 날이 오는 겁니다. 그게 언제냐하면 이러한 내용들을 개봉할 수 있는 때가 바로, 일곱 교회 사자에게 편지하면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계2:7, 11, 17, 26, 3:6, 13, 22)  

하는 때입니다.

 "이기는 자"가 나타나라는말을 일곱 교회에 할 때마다 이 말이 한군데도 빠진 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긴자라는 존재가 뭔지 몰라도 주님이 이긴자가 나타나라,그렇게 강조하신다면 그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는 겁니다.

3. 용의 존재

그럼 여기서 보겠습니다. 옛 뱀이요, 사탄이요, 용이요, 등등 얘기가 나옵니다. "사탄, 용, 옛 뱀이오", 이건 다 같은 뜻입니다. 같은 존재입니다. 아담, 하와를 놓고, 여호와께서 먹지 말라 했지만, 먹어도 괜찮아,할 적에 하나님 못지않은 어떤 힘을 가진 존재가 얘기해야 아담도 하와도 믿는 거지, 어디서 피라미 같은 게 와서 어마어마한 하나님이 말씀하신 걸 어기라고 하면 듣지 않게 됩니다.

 예를들어 대통령이 나한테 “너 이 일을 절대적으로 해야 돼.” 했는데 대통령 못지않은 사람이 나한테 “너 안 해도돼.” 해야 내가 그 사람을 믿고서 대통령이 지시한 걸 거역할 수도 있는 거지, 어떤 일개 면사무소 직원이 와서 “당신 그거 안 해도 돼.” 한다면 내가 따를 수 있겠습니까? 그거 누구도 따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아담 하와에게 먹지 말라고 한 것을, “먹어도 돼.” 하고얘기하는 존재가 그렇게 시시한 위치라면 아담, 하와가 듣지 않습니다. 무서워서도 못합니다. “먹어도 괜찮아. 눈이 밝아져. 걱정 하지마. 내가 있으니까.” 이 식입니다. 

 그럼 이제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에덴동산에 살게 하시면서 주의를 주셨습니다. “이런 것은 다 임의로 하되 이것은 절대로 하지 마라.”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해라!” 하는 존재가 있을 때 그 존재가 하나님과 겨루기에 엄청난 차이가 지는 존재라면 하나님이 걱정을 하셔서, 이건 이렇게 해야 돼, 조심해야 돼, 이런 말씀을 안 하십니다. 그게 기독교의 시초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염려하신다면 염려하실만한 상대가 있어서 염려하시는 겁니다.